[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걸그룹 '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24·아베 하루노)가 일본의 갸바쿠라(카바레와 클럽을 합한 유흥업소)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4일 일본 한 갸바쿠라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여성 접객원 소개 영상에 하루를 닮은 여성이 등장했다. '사쿠라 루루'라는 예명으로 자신을 소개한 여성은 "일한 지 3개월가량 됐다"고 했다.
특히 18세 때부터 K팝 아이돌로 6년간 활동했다고 소개하는 대목에선 네이처 하루로 활동하던 시절의 모습이 나왔다. 하루는 현재 갸바조(キャバじょう·카바레식 클럽)로 일하며 댄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 중이라고 했다. 사쿠라 루루 프로필 생일은 2월21일인데, 하루와 같다.
하루는 2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하다. 아직은 하고 싶은 말을 전하기 힘들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썼다.
2018년 데뷔한 네이처는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팀 활동이 어려웠다. 2022년 1월 신곡 '리카 리카(RICA RICA)'를 발매하고 반전을 꾀했다. 같은 해 11월 미니 3집 '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 이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하루는 현재 일본에 돌아가 있는 상태로, 소속사 측은 하루의 갸바조 활동 여부에 대해선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팀은 해체한 상황은 아니다.
채림은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국제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사진을 올리며 "국제학교에 다니면…공주님과 호위무사"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림의 아들은 호위무사 옷을 입고 친구와 함께 일상을 즐기고 있다. 특히 채림의 아들은 엄마의 외모를 쏙 빼닮아 큰 눈에 깔끔한 외모로 시선을 끌고 있다.
[서울=뉴시스] 채림 아들과 전남편 가오쯔치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채림 인스타그램 캡처) 2024.04.26. [email protected]
최근 채림은 아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전남편 가오쯔치와 놀이동산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채림은 당시 사진과 함께 "다른 오해는 하지 마시길"이라는 글을 올려, 이혼은 했지만 아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해 전 남편과 교류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14년 10월 육상선수 출신 중국인 배우 가오쯔치와 중국 현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3년만인 2017넌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6년만인 지난 2020년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한 방송에서 채림은 이혼 후 한국에서 홀로 아들을 양육중이라고 밝히며 아이를 출산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 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