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온 합동분향소 운영 첫날 기관·단체 방문 줄이어

기사등록 2018/07/21 20:25:48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21일 오후 해병대1사단 김대식관(체육관)에 마련된 마린온 헬기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이 시장은 “순직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슬픔에 잠겨 있을 유족들에게도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2018.07.21.(사진=포항시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21일 오후 해병대1사단 김대식관(체육관)에 마련된 마린온 헬기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이 시장은 “순직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슬픔에 잠겨 있을 유족들에게도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2018.07.21.(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해병대가 마린온 헬기 희생자를 위해 합동분향소를 개소한 첫날 기관·단체 중심의 조문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합동분향소 개소 소식이 폭넓게 전파되지 않아 비교적 한적한 편하지만 유가족들의 친·인척이나 친구 등을 중심으로 조문 행렬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병대와 유가족들은 21일 오전 장례절차에 전격 합의하고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사고 희생자에 대한 영결식은 오는 23일 오전 9시30분 해병대 1사단 도솔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해병대사령부는 해병대 인터넷홈페이지(http://navy.mil.kr/memorialBoard/frame.do)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pg/rokmc.mil/posts/?ref=page_internal)에 사이버추모관도 개설했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보경사 철산 스님) 스님들과 신도들은 21일 오후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관(체육관)에 마련된 마린온 헬기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날 스님과 신도들은 헬기 사고 희생자를 위해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유가족들을 일일히 방문해 위로했다.2018.07.21. dr.kang@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보경사 철산 스님) 스님들과 신도들은 21일 오후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관(체육관)에 마련된 마린온 헬기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날 스님과 신도들은 헬기 사고 희생자를 위해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유가족들을 일일히 방문해 위로했다.2018.07.21. [email protected]
합동분향소가 개소되자 이날 오후 이강덕 포항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조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도의장 등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젊은 나이로 숨져간 희생자들의 안녕을 기원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과 신도들 40여명도 이날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포항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오는 22일 오전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후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관(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2018.07.21.(사진=해병대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후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관(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2018.07.21.(사진=해병대 제공) [email protected]
송영무 국방부 장관도 이날 오후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유가족들과 향후 장례절차와 사고원인조사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송 장관은 “주무장관으로 책임지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고원인을 규명하겠다”며 “사고 희생자들은 최상의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들이 국가와 함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할 것”이라며 “원인조사 단계마다 유가족들과 협의해 신속한 조사는 물론 정확한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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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7/21 20:25: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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