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FOMC 발표 전 관망세 속 강보합 개장...다우 0.1%↑

기사등록 2018/09/26 23:51:0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6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3포인트, 0.2% 오른 2만6535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포인트, 0.1% 상승한 2919로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012로 전일에 비해 4포인트, 0.1% 올랐다.

시장에서 0.25% 포인트 추가 금리인상 전망이 우세를 보이는 속에서 금융정책의 전망과 경기인식 등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애널리스트가 투자판단을 상향한 IBM에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 닐슨 홀딩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투자펀드 블랙스톤 그룹과 칼라일 그룹 등이 매수에 관심을 나타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투자판단이 오른 소형 카메라주 고프로는 급등하고 있다.

반면 스포츠용품주 나이키는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전날 나온 분기 결산에서 매출액과 주당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액 총이익률 개선이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원용 유니폼 등 법인 대상 특수서비스주 신타스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분기 결산이 예상을 상회했으나 주가가 지난 1년래 고가권에 진입하면서 재료 소진으로 이익 매물이 출회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뉴욕 증시, FOMC 발표 전 관망세 속 강보합 개장...다우 0.1%↑

기사등록 2018/09/26 23:51: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