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경찰서와 함께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운영

기사등록 2018/10/26 11:45:05

학대, 폭력, 방임 등 위기가정 지원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현판식 사진. <사진제공=도봉구청> 2018.10.26.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현판식 사진. <사진제공=도봉구청> 2018.10.26.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5일 도봉경찰서와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구축 업무협약식 및 센터 개소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황창선 도봉경찰서장을 비롯해,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는 도봉구가 지난 4월 위기가정통합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지원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센터에서는 통합사례관리사 1명, 학대예방경찰관 1명, 상담원 2명이 상주해 근하게 된다. 민·관·경이 합동으로 폭력, 학대, 방임 등 위기가정 발굴에서부터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서비스까지 원스톱지원체계를 갖춘다.

 센터에 상주하는 학대예방경찰관은 경찰서에 데이터화되어 있는 폭력․학대 신고 정보를 공유해 가해자 위기대응부터 수사개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상담원은 전화 및 방문 등 초기상담을 통해 위기가정 실태를 파악하고, 통합사례관리사는 경찰의 조사 및 상담원의 초기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경찰과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간기관(아동․노인보호전문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와 도봉경찰서가 함께 운영하는 ‘도봉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 및 종합적인 사례관리 지원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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