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 예정대로 추진"

기사등록 2018/11/08 17:22:41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1.0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에 대해 예정대로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됨으로써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에도 영향을 받냐"고 묻자 "거기까지 판단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은 어떤 측면에서 북미 회담을 추동해 나가는 그런 측면에서도 중요한 계기가 되고 의미가 있다"며 "현재 남북한이 합의대로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리종혁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 등 북측 인사의 방남 승인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그러한 신청을 받고 관계기관과 협의중에 있다"며 "정해진 법 절차와 기준에 따라서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리 위원장과 김 실장의 방남이 김 위원장 답방과 연계돼 있다고 볼 수 있냐'는 박 의원의 질문에는 "그 정도로까지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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