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보우소나루, 국영 석유회사 대표에 친시장파 임명

기사등록 2018/11/20 01:33:06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28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에서 극우성향 사회민주당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승리했다. 사진은 이날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투표를 마친 후 지지자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려 보이고 있는 보우소나루. 2018.10.29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28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에서 극우성향 사회민주당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가 승리했다. 사진은 이날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투표를 마친 후 지지자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려 보이고 있는 보우소나루. 2018.10.29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이현주 기자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이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를 이끌 신임 대표로 로베르토 카스텔로 브랑코를 임명했다.

브라질 당국은 19일(현지시간) 브랑코가 페트로브라스 신임 대표로 임명됐다고 확인했다.

브랑코는 세계 2위 광산업체이자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발레의 이사로 2015~2016년 재직한 바 있다.

그는 차기 재무장관으로 브라질 경제의 민영화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되는 파울로 게데스의 오랜 친구다. 브랑코 역시 그간 페트로브라스의 민영화를 주장해 왔다.

한편 보우소나루의 새 행정부는 내년 1월 1일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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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우소나루, 국영 석유회사 대표에 친시장파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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