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국토부가 정밀 조사에 착수했지만, 사고 원인을 명백하게 밝히고 확실한 재발 방지책을 세워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3주 동안 열차 고장은 9건이나 발생했다"며 "승객들이 열차 내에서 3시간 이상을 암흑과 추위 속에서 떨며 기다리는 일도 있었다"며 "선로나 객차에 전기 공급이 끊기고 열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빈발하던 끝에 어제 대형 사고가 터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5일 이낙연 총리가 코레일을 찾아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한 지 3일 만에 사고가 났다는 것도 당혹스러운 일"이라면서 "민주당도 집권 여당으로 책임감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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