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연임…앞으로 2년

기사등록 2019/03/22 10:05:38

김상식 농구대표팀 감독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김상식 농구대표팀 감독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김상식(51)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이 앞으로 2년 더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22일 "최근 끝난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 공개 모집에서 김상식 감독이 단독으로 지원했다.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과해 계속해서 지휘봉을 잡을 것이다"고 했다.

아직 이사회의 최종 승인이 나지 않았지만 단독 지원에 1차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과했고, 결격사유가 없어 연임이 확실시된다.

이로써 김 감독은 올해 8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대표팀을 이끌고 간다.

2015년 허재 전 감독과 함께 코치로 대표팀에 합류한 김 감독은 지난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허 전 감독이 자리를 비우면서 감독대행을 맡았다.

이후 FIBA 월드컵 지역예선 6경기에서 전승을 이끌며 2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기존 계약이 올해 2월 끝나면서 이달 새롭게 대표팀 감독 공모가 이뤄졌고, 경쟁자가 없는 가운데 연임하게 됐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러시아, 나이지리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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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연임…앞으로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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