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北 연락사무소 철수, 현명하지 못한 결정 유감"

기사등록 2019/03/22 17:25:44

"철수 결정 재고해 복원해야…정부, 핫라인 동원해야"

통일부 "北, 상부 지시 따라 연락사무소 철수 통보"

【개성=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2018.11.07.  photo@newsis.com
【개성=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2018.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민주평화당은 22일 북한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한 것과 관련, "현명하지 못한 결정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현 한반도 정세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때 사태를 더욱 꼬이게 만들 뿐"이라며 "철수 결정을 다시 재고해 빠른 시일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복원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에 대해 "대북 물밑 핫라인이라도 가동하고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의로 사태해결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평화당 "北 연락사무소 철수, 현명하지 못한 결정 유감"

기사등록 2019/03/22 17:25:4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