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北, 연락사무소 철수 결정 철회하고 복귀해야"

기사등록 2019/03/22 17:43:00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정의당 최석 대변인. 2018.07.2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정의당 최석 대변인. 2018.07.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정의당은 22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 통보와 관련해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최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하노이 정상회담이 성공적이지 못했다고는 하지만 북미 간 대화의 불씨는 살아있고 우리 정부 역시 중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연락사무소는 지난해 판문점 선언 정신에 따른 남북 교류와 평화의 시금석"이라면서 "북한은 이번 결정을 조속히 철회하고 복귀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북한은 기존의 문법만 고수해서는 교착 상태가 해소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유의하기 바란다"며 "미국 역시 변죽만 울릴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행동으로 대화의 의지를 뚜렷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상황을 명확히 파악한 후 당황하고 있을 국민에게 알려야 할 것"이라며 "사소한 행동이 예기치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상태다. 정부의 신중, 신속한 대응을 주문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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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北, 연락사무소 철수 결정 철회하고 복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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