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전쟁 원한다면 '공식적 종말'…美 위협 말라"

기사등록 2019/05/20 08:07:56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은 20일(현지시간) "이란이 싸움을 원한다면 이는 이란의 공식적인 종말이 될 것"이라며 "다시는 미국을 위협하지 말라"고 트위터를 통해 공격했다. 2019.05.2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은 20일(현지시간) "이란이 싸움을 원한다면 이는 이란의 공식적인 종말이 될 것"이라며 "다시는 미국을 위협하지 말라"고 트위터를 통해 공격했다. 2019.05.20.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강경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이 싸움을 원한다면 이는 이란의 공식적인 종말이 될 것"이라며 "다시는 미국을 위협하지 말라"고 트위터를 통해 공격했다.

이는 지난 15일 "이란이 곧 대화하길 바랄 것으로 확신한다"는 트위터와 다음날(16일)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지 않기를 희망한다"던 답변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우리는 전쟁을 추구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면서 "국가를 방어하는 모든 분야에서 준비가 끝났다"며 미국을 향해 도발했다.

앞서 미국은 10일 이란을 겨냥해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과 B-52 폭격기 등의 전략무기를 중동에 배치하며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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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전쟁 원한다면 '공식적 종말'…美 위협 말라"

기사등록 2019/05/20 08:07: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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