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영화 '봉오동 전투' 독립군 분대장···완벽 싱크로율

기사등록 2019/07/12 11: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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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류준열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영화 '봉오동 전투'의 독립군 분대장 류준열(33)이 주목받고 있다. 류준열이 연기한 '이장하'는 빠른 발과 뛰어난 사격실력으로 독립군을 이끄는 혈기 넘치는 분대장이다.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두뇌를 겸비한 그는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자신을 내던진다. 적군을 향해 총을 겨누는  날 선 눈빛에선 오로지 작전을 완수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이장하의 결연함이 느껴진다.

원신연(50) 감독은 "류준열은 독립군 그 자체였다. 두 말할 필요 없이 류준열과 이장하의 싱크로율은 완벽했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안 할 이유가 전혀 없는 이야기였다"며 영화에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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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은 3개월 동안 사격술을 연마하며 극에 현실감을 더했다. 극한의 질주액션과 첫 와이어 액션에도 도전장을 내밀며 온몸으로 독립군의 투쟁 정신을 그려냈다. 봉오동 일대를 누비며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는 그의 모습이 전투의 긴박감을 끌어올린다.

류준열은 '어남류'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부터 1000만배우 반열에 이름을 올린 영화 '택시운전사', N포세대의 초상을 보여준 '리틀 포레스트'와 '돈'까지,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청춘의 군상을 그려왔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담은 영화다. 다음달 7일 개봉한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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