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7개월만의 단식 복귀전···결과는 패배

기사등록 2019/08/13 1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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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신시내티=AP/뉴시스】 앤디 머레이(324위·영국)가 12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남자 단식 1회전 리샤르 가스케(56위·프랑스)와 경기하고 있다. 머레이는 가스케에게 세트스코어 0-2(4-6 4-6)로 패하며 수술 이후 첫 단식 복귀전에서 완패했다.머레이는 가스케에 상대 전적 5승무패로 앞서 있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1시간37분 만에 패했다. 2019.08.13.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앤디 머레이(32·영국·324위)가 7개월 만에 출전한 단식 경기에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머레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서던 오픈 단식 1회전에서 리샤르 가스케(33·프랑스·56위)에게 0-2(4-6 4-6)로 완패했다.

 머레이가 올해 1월 호주오픈 이후 7개월 만에 치르는 정규 대회 단식 경기였다.

호주오픈을 마친 뒤인 올해 1월말 고관절 수술을 받은 머레이는 지난 6월 코트로 돌아왔지만, 줄곧 복식 경기에만 나섰다.

복귀전이었던 피버트리 챔피언십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스페인)와 짝을 이뤄 남자 복식 우승을 일궜고, 지난달 초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윔블던에서는 피에르위그 에르베르(프랑스)와 남자 복식,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 혼합 복식에 나섰다.

7개월 만에 단식에 나선 머레이는 승리를 낚지 못했다.

7개월 전 마지막 단식 경기에서도 결과는 패배였다. 허리, 고관절 부상에 시달리던 머레이는 1월 호주오픈 단식 1회전에서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31·스페인·13위)에게 2-3(4-6 4-6 7-6<7-5> 7-6<7-4> 2-6)으로 졌다.

머레이의 최근 단식 승리는 호주오픈을 앞두고 출전한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1회전이다.

associate_pic4【신시내티=AP/뉴시스】 앤디 머레이(324위·영국)가 12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리샤르 가스케(56위·프랑스)에 패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머레이는 가스케에게 세트스코어 0-2(4-6 4-6)로 패하며 수술 이후 첫 단식 복귀전에서 완패했다.머레이는 가스케에 상대 전적 5승무패로 앞서 있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1시간37분 만에 패했다. 2019.08.13.
2016년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머레이는 메이저대회에서도 세 차례 우승하는 등 남자 테니스 최강자로 군림했지만, 최근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뽐내지 못하고 있다.

머레이는 2012년 프랑스오픈부터 2016년 프랑스오픈까지 가스케에 6연승을 거뒀으나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머레이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단식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는 출전할 계획이다.

하지만 다음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살렘에서 열리는 윈스턴-살렘 오픈과 9월 중국에서 열리는 두 차례 ATP 투어 대회 단식 경기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웨스턴&서던 오픈에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할 예정이었던 라파엘 나달(33·스페인·2위)은 불참하기로 했다. 11일 끝난 로저스컵에서 우승한 나달은 피로를 이유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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