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브라질·아르헨 철강·알루미늄 관세 즉각 복원"

기사등록 2019/12/02 22: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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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평가절하로 美제조업자·농민들 어렵게 해"
"연준, 금리 낮춰야...美, 엄청난 성장 잠재력 있어"

associate_pic4[카불=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맞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인근 바그람 공군기지 주둔 미군 부대를 깜짝 방문해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프간을 찾아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회담하고 바그람 공군 기지에서 미군 장병들과 추수감사절 식사를 함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아프간 방문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철저하게 비밀리에 이뤄졌다. 2019.11.29.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국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수입하는 철강·알루미늄에 다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그들 통화의 엄청난 평가절하를 주도해 왔다. 이는 우리 농부들에게 좋지 못하다"며 "따라서 이들 나라로부터 미국으로 보내지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복원하겠다. 즉시 효력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연방준비제도는 많은 나라들이 자신들 통화를 더욱 평가절하해 우리의 강한 달러를 이용할 수 없도록 행동해야 한다"며 "이는 우리 제조업자들과 농민들이 공정하게 상품을 수출하는 것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 금리를 낮추고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2018년 3월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각각 25%, 10%의 관세 부과를 발효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그동안 한국, 유럽연합(EU) 등과 함께 관세를 면제받아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트위터에서 "미국 시장은 2018년 3월 1일 관세를 발표한 이래 21% 정도 상승했다"며 "미국은 막대한 양의 돈을 취하고 있다(일부는 우리 농민들에게 주어지고 있다. 이들은 중국의 표적이 돼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은 '미국이 놀라운 방식으로 나머지 세계를 능가하고 있다. 이런 수치를 본 적이 없다'고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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