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인훔치기' 휴스턴에 중징계…보스턴 칼바람 예고

기사등록 2020/01/14 13: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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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휴스턴=AP/뉴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이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에서 연장 11회말 터진 카를로스 코레아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2019.10.14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사인 훔치기' 논란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단장과 감독이 1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 미국 언론들은 1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휴스턴에 내린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논란을 주도한 제프 르나우 사장 겸 단장과 A. J. 힌치 감독에게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미 해고된 브랜든 타우브먼 전 부단장도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는 올해 월드시리즈 종료까지다.

휴스턴 구단 역시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벌금 500만달러와 함께 신인 드래프트 1, 2순위 지명권을 박탈당했다.

휴스턴은 2017년 전자기기를 사용해 사인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 포수의 사인을 더그아웃 근처 모니터로 분석한 뒤 타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당시 휴스턴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해 논란이 더욱 거셌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우승 업적은 사라지지 않는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알렉스 코라 감독도 중징계를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라 감독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코라 감독은 2017년 당시 휴스턴의 벤치 코치였다. 사인 훔치기의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코라 감독은 지난해 보스턴에서도 사인 훔치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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