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TBC가 올해 설 연휴 영화 4편, 트로트 특집, 올림픽 축구 중계방송, 다큐멘터리 등을 방송한다.
JTBC는 설 특선영화로 '가장 보통의 연애'(2019), '돈'(2018),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2019), '미성년'(2018)을 TV 최초로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가을 개봉된 김래원·공효진 주연작 '가장 보통의 연애'는 24일 밤 10시50분에, 영화 '돈'과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미성년'은 25일과 26일 밤에 방송된다.
설 특선 영화 편성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과 일요일 밤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와 '양식의 양식'은 쉰다.
단, '2020 도쿄 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경기 결과에 따라 편성이 바뀔 수 있다.
조별리그에서 3승 C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이 결승까지 올라 아시아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지 이번 설 연휴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은 19일 저녁 7시 요르단과 8강전을 치르고 여기서 승리하면 22일 4강전을, 26일 결승전을 치른다.
24일 저녁 8시50분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는 '트로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다큐멘터리도 방송한다. '헤어질 때 몰래 하고 싶었던 말-이어령의 백년 서재에서'는 이어령( 86) 전 문화부 장관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26일과 27일 오전 9시30분에 방송된다.
이 전 장관은 2017년 간암 판정을 받은 후 치료 대신 글쓰기로 인생을 마주하고 있다. 작별을 준비 중인 이 전 장관이 청년들에게 희망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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