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저축, 취약계층에 명절 선물 전해
충청지역 집중호우 피해에 특별금융지원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약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웃들은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을 보내라는 인사를 주고받는다. 가족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명절 음식을 풍성하게 나눈다.
이런 때일수록 평소보다 외로움을 더 크게 느끼는 이들이 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이웃들을 찾고 선물을 전하며 허전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웠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22일 충북 청주의 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추석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난해 추석에는 서울 서초어르신이음센터를 방문,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국내산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에서 진행한 우리금융그룹 추석맞이 '우리미래 나눔꾸러미'다. 꾸러미는 가족이나 이웃과 교류가 원활하지 않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 과일 등 명절 식품과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았다. 또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의 국내 생산 제품 등으로 구성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도 선물과 함께 사랑을 전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리금융미래재단에서 진행한 우리금융그룹 크리스마스 '꿈 응원 상자' 전달에 동참했다. 서울 강남 비젼학교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충북 청주에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연탄 1만장을 전달했다. 충청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은 2012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15만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도 손을 내민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7월 충청 지역에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복구와 회복을 위해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수해를 입은 기존 대출 고객 대상으로 원리금 상환 3개월 유예 및 만기 최대 6개월 연장을 지원했다.
충북 청주 지역 내 결식아동도 후원한다. 7월 사단법인 징검다리와 협약을 체결, 사랑의 빵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결식아동 150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고객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우리E음정기적금'은 환경보호서약서를 작성하면 기본금리 연 2.5%에 더해 2.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환경보호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상품이다. 지금까지 1209좌 가입 실적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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