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5시(한국시간) 개최 잠정 결정
이스라엘, 공격 강력 규탄 및 이란 혁명수비대 테러조직 지정 요구
[유엔본부=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4일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격 감행과 관련해 긴급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는 길라드 에르단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안보리 회의를 소집해 이란의 공격을 규탄하고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외교관은 안보리 회의가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 열리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고 말했다.
에르단 대사는 X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공격은 세계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며, 안보리가 이란에 대한 구체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길라드 에르단 유엔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안보리 회의를 소집해 이란의 공격을 규탄하고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외교관은 안보리 회의가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 열리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고 말했다.
에르단 대사는 X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공격은 세계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며, 안보리가 이란에 대한 구체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란은 13일 밤(현지시각)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사상 첫 직접 공격으로 100대가 넘는 폭탄 탑재 공격용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이란으로 발사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해 "철통같은"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이러한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격은 6개월이 다 돼 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중동 지역 전체로 확산되며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높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해 "철통같은"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이러한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격은 6개월이 다 돼 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중동 지역 전체로 확산되며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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