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어린이날 우천취소…프로야구 5경기 모두 순연(종합)

기사등록 2024/05/05 12:38:15

지난해 1경기만 진행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1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 2023.09.13.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1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 2023.09.13.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비로 인해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잠실(두산 베어스-LG 트윈스), 광주(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 인천(NC 다이노스-SSG 랜더스), 수원(키움 히어로즈-KT 위즈), 대구(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알렸다.

이날 전국적으로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오전 11시59분 5경기 모두 우천 순연이 확정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2년 연속 어린이날에 우천 취소된 경기가 나왔다. 지난해에는 잠실 LG-두산전, 대전 KT-한화전, 부산 삼성-롯데전, 창원 KIA-NC전이 비에 가로막혔다.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만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1985년 어린이날에 예정돼 있던 삼미 슈퍼스타즈-OB베어스, 해태 타이거즈-롯데, MBC 청룡-삼성 등 3경기가 순연됐고, 1992년 어린이날에는 OB-해태 경기가 비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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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어린이날 우천취소…프로야구 5경기 모두 순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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