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은 술 안 깼는데 출근길 운전, 잡고보니 경찰관

기사등록 2024/05/09 16:02:28

최종수정 2024/05/09 20:24:51



[여수=뉴시스]박기웅 기자 = 숙취 상태에서 차를 몰고 출근하던 경찰관이 단속에 적발됐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9일 술이 덜 깬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여수경찰서 소속 A경장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경장은 지난 7일 오전 8시19분 보성군 미력면 남해안고속도로 보성요금소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48%(면허정지 수치)로 운전을 했다.

A경장은 어린이날 연휴에 고향인 광주를 방문해 지인들과 술자리를 한 뒤 다음날 출근을 위해 여수로 이동하다가 고속도로순찰대의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A경장을 직위해제했으며 수사가 끝난 뒤 징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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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은 술 안 깼는데 출근길 운전, 잡고보니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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