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25주년 리메이크 프로젝트 '타임:트래블러'는 지난달 초 대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홈'을 시작으로 어반자카파의 '모아이', 윤하의 '테이크 파이브', 루피&나플라의 '인터넷 전쟁', 에디킴의 '이제는', 수란의 '슬픈아픔' 등의 음원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오는 25일 헤이즈가 부른 '너와 함께 한 시간 속에서', 9월1일 크러쉬가 리메이크한 '마지막 축제' 두 곡의 음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 참여한 후배 뮤지션들은 서태지가 직접 선정했다.
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에게 대중성과 음악성, 앞으로의 음악적 성장 가능성을 두루 인정받은 후배가수들은 리메이크 제안에 흔쾌히 참여,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서태지의 명곡들을 재탄생시켰다"고 소개했다.
서태지는 공개되는 매 리메이크 곡마다 선곡부터 편곡방향 등에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앨범은 9월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공연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에서 선판매된다. 23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판매분은 9월 4일부터 일괄 배송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