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조계사·청계천에서 전통 연등이 붉을 밝혔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부처님 오신 날과 연등회를 앞두고 이날 청계천에 전통등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통등 전시 장소는 청계천에서 열린송현녹지광장(5월 2일), 광화문광장(5월 9일)까지 확대 진행된다.
전통등 전시회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대주제로 다양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조계사와 봉은사(4월 28일부터)에서도 등전시회가 개최된다.
한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재 연등회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전통등전시회, 어울림마당, 대동한마당, 전통문화마당, 연등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연등회의 하이라이트인 연등행렬은 11일(토) 저녁 7시부터 흥인지문을 출발해 종각을 거쳐 조계사까지 행렬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