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많은 고뇌 끝에 이성이 감성누르고 이겼다"

기사등록 2017/09/21 15:47:10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 참석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투표를 하고 있다. 2017.09.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 참석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투표를 하고 있다. 2017.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인준) 가결에 대해 "국민의당 의원들의 많은 토론과 고뇌 끝에 이성이 감성을 누르고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가결이든 부결이든 국민의당 의원들에게 달려있었는데 참으로 고심을 많이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성적으로 보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그리고 자격으로 보더라도 흠결은 보이지 않고 사법부 독립이나 사법개혁에 적임자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찬성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감성적으로는 지난 4개월 동안 문재인 정부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과 대화소통이 사라진 채 말로만 협치 강조하는 것에 심정적인 거부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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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많은 고뇌 끝에 이성이 감성누르고 이겼다"

기사등록 2017/09/21 15:47: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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