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핵 대응조직 신설···전략사령부 확대 개편"

기사등록 2017/10/12 10:30:00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2017.05.3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2017.05.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국방부는 12일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파괴)무기(WMD) 위협에 대응할 전담조직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핵과 대량파괴무기(WMD) 전담조직인 '대북정책관'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북정책관은 북핵·미사일에 대한 평가와 대응정책을 담당하고 대북정책, 군사회담 업무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또 "현재 합동참모본부의 '핵·WMD 대응센터'를 '전략사령부'(가칭)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독자적 대응능력을 구비한 조직을 갖추기 위해 '임기 내 전략사령부 창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부는 전략사령부 개편에 대해 전작권 전환 등과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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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핵 대응조직 신설···전략사령부 확대 개편"

기사등록 2017/10/12 10: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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