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에 외롭습니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 같은 바른정당 소속 황영철(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이 당의 상황을 빗대 "지사님 외롭다는 생각 많이 드시죠?"라고 묻자 이 같이 답변. 같은 당 홍철호(경기 김포을) 의원은 오후 추가 질의에서 남 지사의 답변을 응용해 "밤에 외로운 지사님을 위해 간단한 질문 먼저 드리겠다"고 말하기도.
○··· "서울시는 많이 주고, 경기도는 왜 조금 줘요" = 자유한국당 박순자(경기 안산단원을) 의원, 시간이 부족해 청년 연금 정책 관련 답변을 채 끝내지 못한 남 지사를 편들며. 박 의원의 요구로 남 지사는 끝까지 준비한 답변을 마칠 수 있었다.
○··· "두 분 나가서 얘기하세요" = 진행을 맡은 자유한국당 유재중(부산 수영) 행안위원장, 같은 당 박성중(서울 서초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갑) 의원이 이재명 시장이 은행장으로 있는 주빌리 은행의 채권 소각문제로 언성이 높아지자 장내를 정돈하면서.
○··· "경기도 국감인데 이재명이 이렇게 많이 나와도 되나" = 더불어민주당 백재현(경기 광명갑) 의원, 하루 종일 질의에서 남 지사의 청년정책과 이 시장의 청년 배당정책이 비교 거론되고,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아예 이 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성남FC와 은행장으로 있는 주빌리 은행 관련 질의를 하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