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로이스 "트럼프-김정은 만남, 미 제재 효과 덕분"

기사등록 2018/03/09 11:48:00

【워싱턴=AP/뉴시스】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2017년 10월12일 이란에 대한 제재 연장을 논의하는 외교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로이스 위원장은 8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남을 제안한 것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효과를 거두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은 대북 압박을 계속함으로써 더많은 대화를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3.9
【워싱턴=AP/뉴시스】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2017년 10월12일 이란에 대한 제재 연장을 논의하는 외교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로이스 위원장은 8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남을 제안한 것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효과를 거두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은 대북 압박을 계속함으로써 더많은 대화를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3.9
"대북 압박 계속으로 더 많은 외교 추구 가능"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나겠다고 한 것은 미국의 제재가 효과를 거두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또 미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면 더 많은 외교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위원회는 트럼프와 김정은 간 만남 가능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지기 전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사전 브리핑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상원 외교관계위원회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공화)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만나는 것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의 비핵화에 대한 확약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의 에드 마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김정은과의 만남)를 오랜 외교 과정의 첫 발걸음으로 삼아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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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로이스 "트럼프-김정은 만남, 미 제재 효과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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