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핵·미사일 실험 중단, 한반도 정세 완화 도움"

기사등록 2018/04/21 14:55:15

루캉 대변인 "중국도 적극적 역할 할 것"

【서울=뉴시스】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를 주재했다고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 2018.04.21.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를 주재했다고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 2018.04.21.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베이징=신화/뉴시스】박상주 기자 = 북한이 2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중단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다음날 “한반도 정세를 한층 더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환영 입장을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중국은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고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수준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힌 데 대해 환영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결정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비핵화와 역내 장기적인 평화를 실현하는 일은 한반도와 지역 내 국민의 공동 이익에도 부합한다. 또한 국제사회의 공통 기대에도 부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루 대변인은 또 "우리는 북한이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수준 향상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성과를 얻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관 각국이 서로 마주 보고 적절한 행동을 하기를 희망한다. 지역 내 항구적인 평화와 공동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행동을 하기를 바란다. 중국은 계속해서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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