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북측 추후 일정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해
현장에 취재진을 파견한 중국 중앙(CC)TV는 "애초 현지시간 오후 7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출발이 연기됐다"면서 "북측의 추후 일정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CCTV는 원산에 도착한 자사 기자 자오수광을 현장 연결해 외신기자단의 취재 일정과 현장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북한에 4년간 특파원을 지낸 경력이 있는 자오 기자는 "외신기자단은 이날 오전 9시45분(중국시간)께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간 12시(한국시간 12시 동일)께 원산 갈마 비행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외신기자단 전체가 이날 오후 7시 취재 현장인 북쪽으로 이동할 것 같다"며 "북한의 열악한 철도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약 11시간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다른 국가 취재진도 현장 상황을 속속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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