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CTV "외신기자단 풍계리 출발 우천으로 지연"

기사등록 2018/05/23 00:37:32

CCTV "북측 추후 일정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해

【원산=AP/뉴시스】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외신기자단이 22일 원산 갈마호텔 외곽에서 방송 녹화를 하고 있다. 2018.05.22.photo@newsis.com
【원산=AP/뉴시스】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외신기자단이 22일 원산 갈마호텔 외곽에서 방송 녹화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과정 취재 목적으로 북한 원산에 머무는 미국·영국·중국·러시아 4개국 취재진이 당초 22일 저녁 풍계리 현장으로 떠나려 했지만 우천으로 인해 출발하지 못했다.

 현장에 취재진을 파견한 중국 중앙(CC)TV는 "애초 현지시간 오후 7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출발이 연기됐다"면서 "북측의 추후 일정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CCTV는 원산에 도착한 자사 기자 자오수광을 현장 연결해 외신기자단의 취재 일정과 현장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북한에 4년간 특파원을 지낸 경력이 있는 자오 기자는 "외신기자단은 이날 오전 9시45분(중국시간)께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간 12시(한국시간 12시 동일)께 원산 갈마 비행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외신기자단 전체가 이날 오후 7시 취재 현장인 북쪽으로 이동할 것 같다"며 "북한의 열악한 철도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약 11시간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다른 국가 취재진도 현장 상황을 속속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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