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고 60㎜ 비…38일째 폭염특보

기사등록 2018/08/16 06:59:58

폭염속 단비 (사진 = 뉴시스 DB)
폭염속 단비 (사진 = 뉴시스 DB)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말복(末伏)인 16일 목요일, 전북지역은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기상청은 "태풍 룸비아에서 만들어진 다량의 수증기가 남동풍을 타고 유입되는 가운데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는 지리산 부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야영객과 행락객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 소식에도 전북 모든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10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38일째 특보가 강화·지속되고 있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는 물론 농수축산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34~35도로 전날보다 1~3도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대기 지수는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보통', 자외선 '나쁨'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 기상 지수는 더위 체감 '위험', 불쾌 '매우높음', 열지수 '보통', 식중독 '위험' 수준이다.

 17일 금요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18~23도, 낮 최고 33~3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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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고 60㎜ 비…38일째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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