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 새마을금고 용의자 신원 확보…40대 다문화가정 가장

기사등록 2018/10/22 12:02:22

최종수정 2018/10/22 13:02:47

동남아 여성과 결혼 후 2년 전 부인 가출

경찰, 차량 블랙박스 등 통해 용의자 신원 파악

【경주=뉴시스】이은희 기자 = 22일 오전 9시30분께 경북 경주시 안강읍안강새마을금고 산대점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2018.10.22. leh@newsis.com
【경주=뉴시스】이은희 기자 = 22일 오전 9시30분께 경북 경주시 안강읍안강새마을금고 산대점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2018.10.22.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박준 기자 = 경찰이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한 새마을금고의 용의자 신원을 확보했다.

경북 경주경찰서 등은 새마을금고 흉기강도사건 용의자를 안강읍에 거주하는 김모(47)씨로 추정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용의자 김씨는 경주시 안강읍 하곡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동남아 여성과 결혼했다.

하지만 2년 전 부인이 가출한 뒤 현재 자녀 1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울산시에 거주 중인 A씨의 차량 블랙박스와 금고 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 김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CCTV 분석 등을 통해 김씨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를 용의자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 용의자를 검거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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