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전 한화 한용덕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화 이글스가 배수의 진을 친다. 한용덕 감독은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화는 22일 오후 6시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안방에서 충격의 2연패를 당한 한화에게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다. 11년 만에 힘겹게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조기 탈락 위기에 처했다. 남은 3경기에서 1패만 당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
한화는 3차전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어떻게든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가겠다는 투지를 보였다.
한 감독은 "매경기 결승전이니까 좋은 선수 위주로 내보내서 초반에 기선을 잡겠다. 기선을 제압할 생각으로 좋은 투수를 앞에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정근우(1루수)와 이용규(중견수)가 공격 첨병 역할을 한다. 제러드 호잉(우익수), 이성열(좌익수), 김태균(지명타자)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하주석(유격수), 최재훈(포수), 김회성(3루수), 정은원(2루수)이 중심타선의 뒤에 포진됐다.
한 감독은 "김태균의 타격감이 괜찮아 보였다. 2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송광민은 대수비 정도 가능할 것 같다. 타격은 무리일 거 같다"며 "1, 2차전 때 찬스에서 한방이 안 나왔다. 수비가 다소 불안한 라인업이지만 우선 공격이 돼야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과 키버스 샘슨을 제외한 모든 투수들은 불펜에 대기한다. 헤일과 샘슨의 등판에 대해서 "4차전 (구원)등판은 몰라도 오늘은 무리"라고 답했다.
한 감독은 시즌을 이끌어온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했다. "모든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이성열, 호잉은 시즌 중에 잘했는데 이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김태균도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 들어왔는데 잘했으면 한다"고 한 후 "코치들한테도 파트별로 선수들에게 올해 충분히 잘했으니 마음 편하게 하라고 독려시키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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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2일 오후 6시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안방에서 충격의 2연패를 당한 한화에게 더 이상 물러날 곳은 없다. 11년 만에 힘겹게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조기 탈락 위기에 처했다. 남은 3경기에서 1패만 당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
한화는 3차전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어떻게든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가겠다는 투지를 보였다.
한 감독은 "매경기 결승전이니까 좋은 선수 위주로 내보내서 초반에 기선을 잡겠다. 기선을 제압할 생각으로 좋은 투수를 앞에 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정근우(1루수)와 이용규(중견수)가 공격 첨병 역할을 한다. 제러드 호잉(우익수), 이성열(좌익수), 김태균(지명타자)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하주석(유격수), 최재훈(포수), 김회성(3루수), 정은원(2루수)이 중심타선의 뒤에 포진됐다.
한 감독은 "김태균의 타격감이 괜찮아 보였다. 2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송광민은 대수비 정도 가능할 것 같다. 타격은 무리일 거 같다"며 "1, 2차전 때 찬스에서 한방이 안 나왔다. 수비가 다소 불안한 라인업이지만 우선 공격이 돼야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과 키버스 샘슨을 제외한 모든 투수들은 불펜에 대기한다. 헤일과 샘슨의 등판에 대해서 "4차전 (구원)등판은 몰라도 오늘은 무리"라고 답했다.
한 감독은 시즌을 이끌어온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했다. "모든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이성열, 호잉은 시즌 중에 잘했는데 이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김태균도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 들어왔는데 잘했으면 한다"고 한 후 "코치들한테도 파트별로 선수들에게 올해 충분히 잘했으니 마음 편하게 하라고 독려시키라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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