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원내부대표단 구성 완료…"통합 위해 탕평 인사"

기사등록 2019/05/20 18:23:28

원내대변인에 김수민 의원 선임 등 6명 구성

원내부대표에 유의동·지상욱·김삼화·신용현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오신환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05.16.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오신환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가 20일 원내부대표단 구성을 완료했다. 유승민계와 안철수계 인사를 고루 인선한 점이 특징이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앞서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를 임명한 것을 포함해 원내대변인에 초선의 김수민(비례대표) 의원을 선임하는 등 6명의 원내부대표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수민 의원은 전임 김관영 원내대표 체제에서도 원내대변인을 맡았지만,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보임 논란에 반발해 자진 사퇴했었다.

원내부대표에는 재선의 유의동(경기 평택시을) 의원과 초선의 지상욱(서울 중구성동구을)·김삼화(비례대표)·신용현(비례대표) 의원이 선임됐다.

유의동 의원과 지상욱 의원은 옛 바른정당 출신이고, 이동섭·김수민·김삼화·신용현 의원은 옛 국민의당 출신이자 오 원내대표 측에 우호적인 인사들로 분류된다.

오 원내대표는 "원내부대표단은 당내 통합과 정책 추진력 강화를 위해 탕평 인사와 전문성을 우선으로 임명했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철저히 파헤치고 계파와 이념을 넘어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유능한 경제 정당, 미래를 바꾸는 합리적 정책정당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원내부대표단은 향후 소집될 의원총회에서 추인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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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원내부대표단 구성 완료…"통합 위해 탕평 인사"

기사등록 2019/05/20 18:23: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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