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는 또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뉴욕을 방문 중이라고 확인하면서 북한과의 협상을 계속 추진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의지도 있다고 밝혔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미국 정부가 지난 1년 간 근본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건 미국과 북한 관계의 변화라며, “우리는 영속적인 평화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오테이거스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테이거스는 이어 국무부는 북한과 실무 차원의 협상에 계속 관여할 준비가 돼 있으며, 그럴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1년 전 한 약속들을 향한 진전을 어떻게 이룰지에 대해 북한 측 대화 상대들과 계속해서 논의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실무 차원에서 북한과 연락을 취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 측과 진행 중인 대화에 대해 이 자리에서 언급한 적이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한 주민들의 밝은 경제적 미래를 구축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미국은 1년 전 한 약속이 결실을 맺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실무 차원에서 그렇게 할 준비가 분명히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 동안에도 경제적 제재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비건 대표가 12일 뉴욕을 방문 중이라고 확인하면서, 유엔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전문가들과 외국 파트너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