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미 부통령 "미국과 동맹 보호 위해 압도적 군사력 사용"

기사등록 2017/09/21 07:06:34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처럼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위협하지는 않았지만, 필요할 경우에는 군사행동에 나설 것임을 재확인했다.

 ABC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타락한 북한 정권이 집요하게 핵과 탄도미사일을 추구하고 있는 것을 국제사회가 목격하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을 포기시키기 위해 경제적, 외교적 압력을 가하면서 모든 범위의 힘을 동원할 것( bring the full range of American power)"이라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엄청난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며 "만약 우리 자신과 우리의 동맹국들을 지켜야만 한다면,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했던 말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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