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9시4분 김포공항서 출발
내달 1일 자정께 우한톈허공항 도착
B707 기종 투입…350여명 교민 귀국
전세기에는 정부 신속대응팀도 탑승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남아있는 교민 350여명을 수송하기 위한 두번째 전세기가 31일 오후 9시4분 김포공항에서 이륙했다.
당초 전세기는 이날 오후 8시4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항공기 정비지연으로 19분 지연 출발했다.
기종은 첫번째 전세기와 같은 보잉 747 기종이 투입됐다. 보잉 747은 최대 404명까지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 국민 모두를 귀국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전세기는 이날 오후 8시4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항공기 정비지연으로 19분 지연 출발했다.
기종은 첫번째 전세기와 같은 보잉 747 기종이 투입됐다. 보잉 747은 최대 404명까지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 국민 모두를 귀국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전세기 편명은 KE9883편으로 김포에서 중국 우한까지 약 3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한국시간으로 자정전후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지 검역이 강화된 상황에서 우리 교민들을 얼마나 신속하게 탑승 시킬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부는 내일 오전 6시30분 김포공항 귀국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현지 검역이 강화된 상황에서 우리 교민들을 얼마나 신속하게 탑승 시킬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부는 내일 오전 6시30분 김포공항 귀국을 예상하고 있다.
이날 출발하는 우한행 전세기에는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비롯한 외교부 직원과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 및 간호사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탑승했다.
한편 주우한 총영사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임시 항공편 탑승을 신청한 분들 중 당초 31일(3차, 4차)에 탑승하기로 했던 분들은 공항 수속 절차를 위해 항공기 출발 5시간 전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며 "공항 톨게이트에 늦어도 오후 9시(현지시간)까지 도착해 달라"고 공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편 주우한 총영사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임시 항공편 탑승을 신청한 분들 중 당초 31일(3차, 4차)에 탑승하기로 했던 분들은 공항 수속 절차를 위해 항공기 출발 5시간 전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며 "공항 톨게이트에 늦어도 오후 9시(현지시간)까지 도착해 달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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