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유니스의 알-마와시와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에 집중공습
어린이와 여성 포함 7명, 8명 시신 발굴..북부 주택들도 피격
난민 수용한 유엔 학교 건물도 몇 달 째 거듭 폭격.. 초토화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20일(현지시간)에도 가자 중부와 남부 두 곳에 공습을 가해서 최소 15명의 팔레스타인주민들을 살해하고 가자 북부에도 장거리 포격을 계속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폭기들은 이 날 가자 남부 칸 유니스시 서쪽의 알-마와시 지역의 한 피난민 수용 건물을 목표로 폭격을 했다고 목격자들이 제보했다.
가자지구 민방위대도 이 날 기자회견에서 민방위 구조대와 구급 의료팀들이 7명의 시신을 잔해 속에서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되었고 부상자들도 많았다. 이들은 모두 근처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한편 가자 중부의 알-누세이라트 난민 수용소에 있는 알-아우다 병원도 이 날 기자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군이 피난민들의 주거지로 사용되고 있는 칼레드 빈 알-왈리드 학교를 집중 폭격해서 8명이 죽고 15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부상 정도는 서로 다르지만 모두 이 곳에 거주하던 피난민들이라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목표물인 학교 건물이 있는 지역 전체가 화재와 광범위한 파괴로 초토화되었다. 이 곳 학교들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가 난민 수용소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현지 소식통들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폭기들은 이 날 가자 남부 칸 유니스시 서쪽의 알-마와시 지역의 한 피난민 수용 건물을 목표로 폭격을 했다고 목격자들이 제보했다.
가자지구 민방위대도 이 날 기자회견에서 민방위 구조대와 구급 의료팀들이 7명의 시신을 잔해 속에서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되었고 부상자들도 많았다. 이들은 모두 근처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한편 가자 중부의 알-누세이라트 난민 수용소에 있는 알-아우다 병원도 이 날 기자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군이 피난민들의 주거지로 사용되고 있는 칼레드 빈 알-왈리드 학교를 집중 폭격해서 8명이 죽고 15명이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부상 정도는 서로 다르지만 모두 이 곳에 거주하던 피난민들이라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목표물인 학교 건물이 있는 지역 전체가 화재와 광범위한 파괴로 초토화되었다. 이 곳 학교들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가 난민 수용소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현지 소식통들과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스라엘군과 유엔구호기관은 아직 이 곳 학교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대해서 당장은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공습 외에도 같은 20일 가자 북부지역의 베이트 라히야를 향해 새벽부터 계속해서 장거리 포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극심한 파괴가 이뤄졌고 이는 현지에서 며칠 째 계속되고 있는 주택가 철거와 함께 난민들이 갈 곳이 없게 만들었다.
목격자들은 베이트 라히야의 아파트와 주택들이 불타면서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솟구쳤다고 말했다. 또한 이 근처의 이스라엘 차량들은 폭격 현장 부근과 시내에서 아예 일찌 감치 대피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총 4만 3985명으로 늘어났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20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스라엘군은 공습 외에도 같은 20일 가자 북부지역의 베이트 라히야를 향해 새벽부터 계속해서 장거리 포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극심한 파괴가 이뤄졌고 이는 현지에서 며칠 째 계속되고 있는 주택가 철거와 함께 난민들이 갈 곳이 없게 만들었다.
목격자들은 베이트 라히야의 아파트와 주택들이 불타면서 검은 연기가 계속해서 솟구쳤다고 말했다. 또한 이 근처의 이스라엘 차량들은 폭격 현장 부근과 시내에서 아예 일찌 감치 대피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총 4만 3985명으로 늘어났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20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