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딥페이크 피해자였다 "범인은 대학교수, 피가 거꾸로…"

기사등록 2024/12/30 10:59:01

[서울=뉴시스] MBC에브리원 '히든아이'가 30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사진=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제공)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BC에브리원 '히든아이'가 30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사진=MBC 에브리원 '히든아이' 제공) 2024.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박하선이 딥페이크에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하선은 30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팬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딥페이크 사진을 제보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해당 사진을 보고 "피가 거꾸로 빠지는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특히 딥페이크 사진을 만든 사람이 오래 전부터 자신의 팬이라고 밝혀왔던 대학교수라 충격이 더 컸다고 했다.

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도 "사실 제가 딥페이크 피해자다"라고 고백했다.

소유는 '딥페이크'라는 단어가 없었을 때부터 악의적인 합성물로 고통을 받아왔다. 심지어 최근에도 자신의 얼굴을 도용한 딥페이크 영상 때문에 정신적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딥 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인 딥페이크는 AI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합성 기술이다.

K팝스타처럼 연예인은 사진이 많아 피해에 쉽게 노출된다.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인한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강력한 대응 조치가 필요한 이유다.

이날 방송에선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분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박하선 딥페이크 피해자였다 "범인은 대학교수, 피가 거꾸로…"

기사등록 2024/12/30 10:59:0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