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6시 기준 교육부 자료
대구가톨릭대 17명으로 최대
14개 의대 '0명'…빅5 중 4곳도 0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의과대학 39곳에서 수시 모집인원을 다 채우지 못한 정시 이월 인원이 105명 나왔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교육부가 3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39개 대학 의대에서 2025학년도 정시 전형 모집인원이 총 105명 늘어났다. 대학들은 수시 전형 합격자가 등록을 포기하고 선발하지 못한 인원을 정시 전형으로 넘겨서 선발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 의예과는 17명이 정시로 이월돼 가장 많았다. 이어 건국대 글로컬(11명), 충남대(11명), 부산대(10명), 고신대(8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천대, 가톨릭대, 강원대, 단국대(천안),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충북대, 한양대 등 14개 의대에선 이월 인원이 없었다.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동아대, 순천향대, 영남대, 전남대, 한림대 등 8곳에선 각각 1명이었다.
'빅5'로 분류되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의대의 경우 울산대(2명)를 제외하고 모두 이월 인원이 없었다.
이 같은 이월 총원은 2024학년도(33명)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정시 이월 총원은 2019학년도 213명, 2020학년도 162명, 2021학년도 157명, 2022학년도 63명, 2023학년도 13명 등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자료에 대해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추가 발생으로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을지대 의대 2곳은 아직 홈페이지에 이월 인원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교육부가 3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39개 대학 의대에서 2025학년도 정시 전형 모집인원이 총 105명 늘어났다. 대학들은 수시 전형 합격자가 등록을 포기하고 선발하지 못한 인원을 정시 전형으로 넘겨서 선발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 의예과는 17명이 정시로 이월돼 가장 많았다. 이어 건국대 글로컬(11명), 충남대(11명), 부산대(10명), 고신대(8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천대, 가톨릭대, 강원대, 단국대(천안),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충북대, 한양대 등 14개 의대에선 이월 인원이 없었다.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동아대, 순천향대, 영남대, 전남대, 한림대 등 8곳에선 각각 1명이었다.
'빅5'로 분류되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의대의 경우 울산대(2명)를 제외하고 모두 이월 인원이 없었다.
이 같은 이월 총원은 2024학년도(33명)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정시 이월 총원은 2019학년도 213명, 2020학년도 162명, 2021학년도 157명, 2022학년도 63명, 2023학년도 13명 등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자료에 대해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추가 발생으로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을지대 의대 2곳은 아직 홈페이지에 이월 인원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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