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목격담…"강남 호프집 자주 찾는다"

기사등록 2025/01/06 13:19:42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혐의로 두 번째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승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0.01.1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혐의로 두 번째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승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0.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승리(34·이승현)의 목격담이 전해졌다.

6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승리는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식당과 호프집 등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매체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승리는 호프집에 일주일에 두 번은 모습을 보일 정도로 자주 찾는다"며 "조용히 술을 마시다 자리를 떠난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2006년 빅뱅 멤버들과 데뷔했다.

빅뱅은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뱅뱅뱅' 등의 히트곡을 내며 K팝 아이돌 그룹을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승리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업가로서 모습을 뽐내 '승츠비'로 통했다. 하지만 '버닝썬 게이트' 주범으로 지목되며 2019년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승리는 2020년 1월 기소된 후 군에 입대해 군사법원에서 1·2심 재판을 받았다. 군사법원 재판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됐다. 2심에서 1년 6개월로 형량이 줄었고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됐다.

2022년 5월 대법원은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교도소 복역 후 승리는 지난 2023년 2월 출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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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목격담…"강남 호프집 자주 찾는다"

기사등록 2025/01/06 13:19: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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