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전 경호처장, 경찰 3차 출석 "성실히 임하겠다"

기사등록 2025/01/13 10:09:18

최종수정 2025/01/13 10:32:23

오전 9시52분께 경찰청 국수본 출석

[서울=뉴시스] 이태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11일 경찰에 출석해 14시간25분여 만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2025.01.11. victor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태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11일 경찰에 출석해 14시간25분여 만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 2025.0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 경호처장이 13일 경찰에 출석했다. 세 번째 경찰 조사다.

박 전 처장은 이날 오전 9시52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건물로 들어가며 "오늘 3차 조사 오신 건가. 어떤 부분 소명하실 계획인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짧게 대답했다.

이어 '지난 2차 조사에서 어떤 내용을 조사받았는지' '휴대전화 임의제출 하게 된 경위' '경호처가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았다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박 전 처장은 지난 10일과 11일 두 차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11일 소환 조사에서 박 전 처장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았다.

경찰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김성훈 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김신 가족부장 등 5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이들은 지난 3일 공조수사본부(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것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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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전 경호처장, 경찰 3차 출석 "성실히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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