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국조특위 출석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의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 출석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체포영장은 불법'이라고 한 윤 대통령의 입장에 대한 견해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대통령님께서도 자신의 결정에 대해 법적·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고위공직자수사처에 출석하기 직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