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명태균, 윤 도리도리 부동시 때문이라 말하라 조언"
"명태균·지인 통화 녹취 2021년 8월 5일 이뤄져"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윤석열 대통령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말하는 일명 '도리도리'의 대처법을 유튜버 고성국씨에게 알려줬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이번 명 씨와 지인 간의 전화 통화 녹취가 지난 2021년 8월 5일에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이날 공보국 공지를 통해 공개한 음성파일에서 명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내가 어제 고 박사한테 가서 윤석열이가 도리도리하고 그게 부동시 때문에 어렸을 때 시각(시력)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눈이 이게 잘 안 보이니까 자꾸 (돌려보고) 그게 습관화돼서 틱 장애 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제 그 교육을 좀 했다. 그래서 자기가 어제 방송하고 오늘 아침에도 방송을 했고"라며 "고 박사가 여의도 연구원 좀 부탁한다 해서 자문위원하고 10명 내가 그 이야기 해주고"라고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창원지검 수사보고서에 나오는 명태균·윤석열 카톡 대화 중 '도리도리' 관련 내용을 지인에게도 설명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 습관에 대한 대처법) 설명을 듣고 고성국이 실제로 방송까지 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또 통화에서 명태균이 고성국으로부터 여의도연구원 인사청탁이 있었고, 자신이 들어줬다고 설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민주당이 이날 공보국 공지를 통해 공개한 음성파일에서 명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내가 어제 고 박사한테 가서 윤석열이가 도리도리하고 그게 부동시 때문에 어렸을 때 시각(시력)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눈이 이게 잘 안 보이니까 자꾸 (돌려보고) 그게 습관화돼서 틱 장애 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제 그 교육을 좀 했다. 그래서 자기가 어제 방송하고 오늘 아침에도 방송을 했고"라며 "고 박사가 여의도 연구원 좀 부탁한다 해서 자문위원하고 10명 내가 그 이야기 해주고"라고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창원지검 수사보고서에 나오는 명태균·윤석열 카톡 대화 중 '도리도리' 관련 내용을 지인에게도 설명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 습관에 대한 대처법) 설명을 듣고 고성국이 실제로 방송까지 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또 통화에서 명태균이 고성국으로부터 여의도연구원 인사청탁이 있었고, 자신이 들어줬다고 설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