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측 "헌법재판관 임명, 박지원과 상의 안했다"

기사등록 2025/01/16 20:33:52

최종수정 2025/01/16 22:08:24

최 대행 측, 16일 박지원 의원 주장 반박

"권한대행 취임 전후해 박 의원과 접촉한 일 없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현안 해법회의(외교·안보 분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1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현안 해법회의(외교·안보 분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1.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측은 16일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협의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박 의원은 16일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자신이 최 권한대행에게 헌법재판관을 3명 임명하도록 조언했는데도 최 권한대행이 2명만 임명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최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와 관련, 각계 원로와 다양한 전문가 그룹의 제언을 경청한 뒤 결단했으나, 최 권한대행이 조언을 구한 분들 가운데 박 의원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최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취임을 전후해 어떤 형식으로든 박 의원과 접촉한 일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해 "최 대행이 처음부터 저랑 협상을 했다. 3명을 다 하지 않고 (여야 추천) 2명을 하겠다고 해서 마지막까지 설득을 했지만 안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최 대행 측 "헌법재판관 임명, 박지원과 상의 안했다"

기사등록 2025/01/16 20:33:52 최초수정 2025/01/16 22:08: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