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2025.03.20.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0/NISI20250320_0020740188_web.jpg?rnd=20250320192541)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2025.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노지원 인턴 기자 = 5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차담을 나눈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이 "관저 불법점거"라며 일침을 날렸다.
전현희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과 나경원 의원 남의 집에서 도대체 뭐 하는 거냐"며 이들의 행보를 비판했다.
전 의원은 "파면된 전직 대통령이 관저에서 아직도 자신이 대통령인 국민의힘 지도부와 중진의원의 예방을 받고 공개적으로 정치에 훈수하는 모습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놀이 그만하고 국민께 석고대죄부터 하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 자정 청와대 개방을 압박했던 그 잣대를 자신에게 동일하게 적용해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와대 완전 개방 시각을 5월 10일 0시로 지정해 퇴임 하루 전날인 2022년 5월 9일 청와대가 아닌 호텔에서 묵어야 했다.
4일 파면된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한남동 관저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은 변호인단을 통해 자신의 지지층에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싸운 여러분의 여정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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