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조치 위해 일시적…소방당국 실종자 수색 작업 중
![[광명=뉴시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났다. (사진=독자 제공) 2025.4.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1/NISI20250411_0001815665_web.jpg?rnd=20250411155925)
[광명=뉴시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났다. (사진=독자 제공) 2025.4.11.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광명시 일직동 일대가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현장 붕괴 사고 여파로 단수,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12일 오후 1시40분께 사고 현장 인근에서 만난 윤모(62)씨는 "오전부터 물이 안 나왔다"며 "전날부터 대피에 단수까지 친적집에 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하소연 했다.
또 다른 인근 주민 최모(35)씨는 "주말이라 늦잠을 자고 씻으려는데 물이 안 나와서 목욕탕에 가려고 나왔다"며 "주민들 불편이야 감수할 수 있지만, 실종자분이 꼭 살아 돌아오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광명시는 이날 낮 12시40분께 "신안산 붕괴 사고로 4월12일 11시40분 구석말지역이 단수됐으니 현장 운영 중인 급수차를 이용해 달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시는 현장 급수차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날 낮 12시35분부터 광명시 일대 비가 내리면서 현장 급수차를 이용하는 주민은 많지 않았다.
이날 단수는 붕괴사고 현장 조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단수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소방당국의 실종자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직원인 실종자 A(50대)씨는 전날 오후 3시13분 붕괴 당시 추락해 현재까지 위치 파악이 되지 않는 상태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지하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 50m가량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지상에 있던 작업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 상태다. 나머지 작업자 16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또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민 2444명이 추가 붕괴 우려로 대피했다가 귀가했다.
현재 붕괴 관련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이 통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고 원인 등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2일 오후 1시40분께 사고 현장 인근에서 만난 윤모(62)씨는 "오전부터 물이 안 나왔다"며 "전날부터 대피에 단수까지 친적집에 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하소연 했다.
또 다른 인근 주민 최모(35)씨는 "주말이라 늦잠을 자고 씻으려는데 물이 안 나와서 목욕탕에 가려고 나왔다"며 "주민들 불편이야 감수할 수 있지만, 실종자분이 꼭 살아 돌아오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광명시는 이날 낮 12시40분께 "신안산 붕괴 사고로 4월12일 11시40분 구석말지역이 단수됐으니 현장 운영 중인 급수차를 이용해 달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시는 현장 급수차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날 낮 12시35분부터 광명시 일대 비가 내리면서 현장 급수차를 이용하는 주민은 많지 않았다.
이날 단수는 붕괴사고 현장 조치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단수 종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소방당국의 실종자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직원인 실종자 A(50대)씨는 전날 오후 3시13분 붕괴 당시 추락해 현재까지 위치 파악이 되지 않는 상태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지하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 50m가량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지상에 있던 작업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 상태다. 나머지 작업자 16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또 인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민 2444명이 추가 붕괴 우려로 대피했다가 귀가했다.
현재 붕괴 관련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이 통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고 원인 등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