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안전점검 결과 따라 학사일정 결정
![[광명=뉴시스] 김근수 기자 = 13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사고현장에서 119 구급대원과 경찰 등이 실종자 구조작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04.13.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3/NISI20250413_0020769997_web.jpg?rnd=20250413114357)
[광명=뉴시스] 김근수 기자 = 13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사고현장에서 119 구급대원과 경찰 등이 실종자 구조작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04.13.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11일 오후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인근 초등학교가 이틀간 휴교한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5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A초등학교는 오는 14~15일 이틀간 휴업을 결정하고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알렸다.
이들은 전날 교육부 시설안전팀, 경기도교육청, 광명시 등 유관기관 대책 협의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휴업 여부는 이날 진행되는 2차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결정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차 진단에서 큰 문제는 없다고 나왔으나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 점검을 한 뒤 추후 학사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 50m가량이 붕괴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고립됐다가 13시간여 만에 구조됐으며, 1명은 아직까지 실종 상태다.
해당 현장은 전날 오후 9시50분께 공사장 내 축대가 휘어지면서 균열이 발생해 이날 오전 0시30분께부터 통제에 들어간 상태였다.
A초등학교는 사고 당일 오후 3시께 정규수업 및 돌봄을 모두 조기 종료해 사고 발생 시각에 학교에 남아있던 학생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