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경선인 민주당과 우리 경선은 달라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20770695_web.jpg?rnd=20250414094102)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우지은 전병훈 수습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배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앞두고 "특정인을 옹립하거나 누군가를 불이익을 주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공정한 경선질서를 흔들고 당의 화합을 해치는 발언에 대해선 결코 좌시하지 않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우리당의 경선 원칙은 명확하다. 모든 후보는 같은 출발선에 서야 하고 같은 기준 아래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일각에서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당에 상처를 주고 있다"며 "(이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목적 또는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목적으로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발언이) 당장은 자신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이런 행위는 당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최악의 자충수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같은 회의에서 "이번 경선은 여느 때와는 다른 조건과 환경 속에서 치러진다"며 "그래서 10명이 훌쩍 넘는 후보자들이 경선에 뛰어들었다. 자칫 과열 양상으로 치달을 수 있고 불필요한 갈등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의 화합과 단결"이라며 "치열하게 경쟁하되 페어플레이를 펼치면서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아름다운 경선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정 운영 비전과 정책, 본선 경쟁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되 근거 없는 비난이나 과도한 인성 공격과 같은 네거티브 캠패인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그것이 곧 우리당을 지지하는 당원과 국민들이 바라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공정한 경선질서를 흔들고 당의 화합을 해치는 발언에 대해선 결코 좌시하지 않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우리당의 경선 원칙은 명확하다. 모든 후보는 같은 출발선에 서야 하고 같은 기준 아래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일각에서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당에 상처를 주고 있다"며 "(이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목적 또는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목적으로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발언이) 당장은 자신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이런 행위는 당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최악의 자충수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같은 회의에서 "이번 경선은 여느 때와는 다른 조건과 환경 속에서 치러진다"며 "그래서 10명이 훌쩍 넘는 후보자들이 경선에 뛰어들었다. 자칫 과열 양상으로 치달을 수 있고 불필요한 갈등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의 화합과 단결"이라며 "치열하게 경쟁하되 페어플레이를 펼치면서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아름다운 경선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정 운영 비전과 정책, 본선 경쟁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되 근거 없는 비난이나 과도한 인성 공격과 같은 네거티브 캠패인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그것이 곧 우리당을 지지하는 당원과 국민들이 바라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20770687_web.jpg?rnd=20250414094102)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4. [email protected]
또 "우리는 모두 국민의힘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 함께 하고 있다. 민주주의 규범을 솔선수범하는 멋진 경선을 만들어달라"며 "형식적으로 무늬만 경선을 치루고 있는 이재명 1인 독재정당 민주당과 우리 당은 달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로 경선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저희가 (경선) 흥행을 위해 특정 후보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경선룰을 교체하거나 이런 건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비록 어떤 A라는 후보가 저희의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분을 위해서 룰을 바꾼다든지 이런 것들은 당연히 지도부가 전혀 고려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오 시장과 유 전 의원이 '당이 제대로 반성이나 변화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는 질문에는 "출마를 하지 않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 아닌가. 개인의 선택인데 '당이 잘못해서 나는 출마 안하겠다'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했다.
또 당내 일부 의원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촉구 기자회견과 관련 지도부가 자제 요청을 한 것을 두고는 "(당 지도부가) 지금 경선이 매우 예민한 국면에서 그런 기자회견 같은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당 지도부가 강조하는 부분은 공정한 경선"이라며 "공정한 경선을 조금이라도 저해할 수 있는 부분은 앞으로도 피하지 않겠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날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로 경선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저희가 (경선) 흥행을 위해 특정 후보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경선룰을 교체하거나 이런 건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비록 어떤 A라는 후보가 저희의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분을 위해서 룰을 바꾼다든지 이런 것들은 당연히 지도부가 전혀 고려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오 시장과 유 전 의원이 '당이 제대로 반성이나 변화를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는 질문에는 "출마를 하지 않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 아닌가. 개인의 선택인데 '당이 잘못해서 나는 출마 안하겠다'는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했다.
또 당내 일부 의원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촉구 기자회견과 관련 지도부가 자제 요청을 한 것을 두고는 "(당 지도부가) 지금 경선이 매우 예민한 국면에서 그런 기자회견 같은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당 지도부가 강조하는 부분은 공정한 경선"이라며 "공정한 경선을 조금이라도 저해할 수 있는 부분은 앞으로도 피하지 않겠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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