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단체 "교황, 역사적인 방식으로 성소수자 포용"
환경 단체" 기후변화 해결 위해 애썼던 솔직했던 옹호자"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난 2월 생전 모습.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0274385_web.jpg?rnd=20250421172556)
[바티칸시국=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난 2월 생전 모습.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의 세계 최대 성소수자(LGBTQ+) 미디어 감시 단체인 글라드(GLAAD)는 21일(현지 시간) 평생 소수자들을 보듬었던 프란치스크 교황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세라 케이트 엘리스 글라드 회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역사적인 방식으로 성소수자를 포용한 변혁적인 지도자였다"며 고인을 기렸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을 두 번이나 만나는 영광을 누리면서, 일부가 아닌 모두를 위한 교회를 만들겠다는 교황의 헌신을 직접 목격했다"며 "공감하는 경청, 포용, 연민이란 교황의 원칙은 지금 이 분열된 세상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엘리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소수자를 범죄화하는 행위에 반대하면서 '내가 누구를 판단할 수 있겠는가'라는 유명한 말을 했을 때, 그는 신앙과 시민 지도자들이 따라야 할 통합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글라드는 미디어의 성소수자 차별을 감시하는 비정부기구(NGO)다. 엘리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몇 년간 글라드 회장과 다른 성소수자 옹호자들과 가졌던 만남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의 환경 보호 단체 '시에라 클럽(Sierra Club)'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 애썼던 솔직했던 옹호자"라고 추모했다.
시에라 클럽은 "교황은 화석연료 연소는 우리의 위험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고 미국은 세계 최고의 역사적인 배출국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정확하게 언급하면서 기후 위기에 대해 분명하고 명확하게 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가 내일 지구의 날 기념을 준비하는 가운데 그의 죽음은 인류에 대한 우리의 최대의 봉사는 모든 사람들이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란 것을 상기시킨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가디언에 따르면 세라 케이트 엘리스 글라드 회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역사적인 방식으로 성소수자를 포용한 변혁적인 지도자였다"며 고인을 기렸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을 두 번이나 만나는 영광을 누리면서, 일부가 아닌 모두를 위한 교회를 만들겠다는 교황의 헌신을 직접 목격했다"며 "공감하는 경청, 포용, 연민이란 교황의 원칙은 지금 이 분열된 세상에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엘리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소수자를 범죄화하는 행위에 반대하면서 '내가 누구를 판단할 수 있겠는가'라는 유명한 말을 했을 때, 그는 신앙과 시민 지도자들이 따라야 할 통합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글라드는 미디어의 성소수자 차별을 감시하는 비정부기구(NGO)다. 엘리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몇 년간 글라드 회장과 다른 성소수자 옹호자들과 가졌던 만남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의 환경 보호 단체 '시에라 클럽(Sierra Club)'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 애썼던 솔직했던 옹호자"라고 추모했다.
시에라 클럽은 "교황은 화석연료 연소는 우리의 위험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고 미국은 세계 최고의 역사적인 배출국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정확하게 언급하면서 기후 위기에 대해 분명하고 명확하게 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가 내일 지구의 날 기념을 준비하는 가운데 그의 죽음은 인류에 대한 우리의 최대의 봉사는 모든 사람들이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란 것을 상기시킨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