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조만간 합류…총괄 역할 예상"
"나경원·김기현·주호영 영입 시도 중"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왼쪽)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는 가운데, 상황실장을 맡은 유상범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4.1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4/NISI20250414_0020771506_web.jpg?rnd=20250414153426)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왼쪽)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는 가운데, 상황실장을 맡은 유상범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우지은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23일 이철규 의원 등 현역 의원 8명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1차 경선서 탈락한 나경원 의원을 포함해 주호영·김기현 의원도 캠프에 영입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캠프 총괄상황본부장을 맡은 유상범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1차 선대위원회 인선을 발표했다.
이날까지 홍 후보 캠프에 합류한 현직 국민의힘 의원은 ▲유상범 총괄상황본부장 ▲구자근 정무총괄본부장 ▲이인선 여성총괄본부장 ▲강대식 국방안보총괄본부장 ▲백종헌 보건복지총괄본부장 ▲김위상 노동총괄본부장 ▲김대식 비서실장 등 7명이다.
유 의원은 "현재까지 현역 의원 7명이 캠프에 참여했고 총 48명의 현역 의원이 (홍 후보와) 함께하기로 했다"며 "이철규 의원은 캠프를 시작하면서부터 이미 참여를 해서 활동을 하셨고, 1차 인선에서는 빠졌지만 조금 있으면 합류할 것으로 이미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 의원이 과거 윤석열 캠프에서도 보여준 역할이 결국 정책과 정무를 총괄하는 총괄위원장이었다. 총괄위원장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캠프 비서실장인 김대식 의원은 "확실히 48명의 현역 의원이 홍 후보를 지지하고 도와주겠다고, 보좌진을 파견하고 대리인도 파견했다고 말씀드린다"며 "적당한 시기에 48명을 발표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아마 오늘내일 홍 후보께서 나경원 의원께 직접 컨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금 김기현, 나경원, 주호영 의원을 모시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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