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4강서 과반 득표해 곧바로 이재명 민주당 상대"

기사등록 2025/04/23 11:59:14

최종수정 2025/04/23 13:40:24

"당심·민심 차이 없어…'계엄의 바다 넘어야' 의지 모여"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5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예배'에서 찬송가에 맞춰 박수치고 있다. 2025.04.23.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동훈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5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예배'에서 찬송가에 맞춰 박수치고 있다. 2025.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3일 2차 경선과 관련해 "반드시 과반 이상 득표를 해서 곧바로 본선 체제로 이재명 민주당을 상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2차 경선부터는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인데 경선 전략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 당원들의 숫자가 굉장히 많아지셨고 당원들의 수준이 높으시기 때문에 당심과 민심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64%로 당대표에 당선될 때도 정확하게 당심과 여론조사 민심은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4명의 후보로서 경쟁이 있은 후에 그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결선투표가 도입돼 있지 않느냐"며 "결선투표가 우리가 본선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싸워서 이기는 데 있어서 너무 상처를 주고 갈등을 남길 것이다라는 우려를 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했다.

그는 "저는 그 우려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더 열심히 해서 4명 선거에서 반드시 과반 이상 득표를 해서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4월29일부터 우리 당이 곧바로 본선 체제로 이재명 민주당을 상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국민 여론조사에서 한동훈을 선택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우리 국민이 5000만명이 넘는다. 그 개개인의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마음 바라보면서 지금 이 경선에 임하고 있다. 이제는 정말 우리 당이 계엄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마음이 많은 국민의 의지로서 모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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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4강서 과반 득표해 곧바로 이재명 민주당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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